안녕하세요. 강바라박입니다.
지난 2편에서는 경상수지, 경제재, 경제 협력 개발 기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https://knowdge.tistory.com/entry/economic-terms2
아주 쉬운 경제용어 2편
지난 1편에서는 가처분 소득과 간접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https://knowdge.tistory.com/entry/economic-terms 아주 쉬운 경제용어 1편 안녕하세요. 강바라박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초등학교 6학년, 4학년
knowdge.tistory.com
영어를 처음 배우려면, 무엇부터 알아야 할까요?
바로 알파벳입니다.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를 제대로 알려면 경제용어부터 알아야 합니다.
자~ 그럼
초등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3편 시작하겠습니다.
공공재
공중(公衆)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나 시설. 도로, 항만, 교량, 공원 따위를 이른다. (출처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여러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이나 물건, 서비스 등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도로, 가로등, 홍수 방지 시설, 하천, 다리, 공원, 항만, 등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국방, 치안, 소방, 일기예보 등도 공공재에 속합니다. 특정한 개인이 돈을 내지 않고도 여러 사람이 동시에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화입니다. 공공재는 '사유재'와 상대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공공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인데, 개인이나 민간기업이 만들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고, 또한 이익을 내기도 어렵습니다. 이익을 내기 어려운 이유는 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이라도 공공재의 혜택을 손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방, 치안, 소방, 도로, 가로등, 공원 등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되시죠?)
공공재는 특정 개인에게만 공급하거나, 특정 개인을 소비에서 제외하는 게 어렵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임승차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민간기업에게 공급을 맡기면 양이 부족하거나 질이 떨이질 우려가 매우 큽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이 이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공재는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에서 세금으로 만들거나 생산해서, 국민들이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공적부조
국가나 지방 공공 단체가 생활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최저 한도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하여 보호 또는 원조를 행하는 일. 현대 선진 국가에서는 사회 보험 제도와 함께 사회 보장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출처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가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부모가 없는 어린아이들, 장애 또는 다른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 부양해 줄 자식들이 없는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생활비를 보조해 주는 것을 공적 부조라 합니다.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 이외에도 다른 방법으로 도와주는 일도 있습니다. 혼자 사는 노인을 씻겨 주거나 이발해 주는 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일 그리고 생활이 어려운 임산부에게 무료 또는 아주 저렴하게 진료를 해 주는 일도 공적부조입니다.
이처럼 공적부조는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다 보니,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잘사는 나라일수록 공적부조가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총생산 (GDP)
국민 총생산에서 투자 수익 따위의 해외로부터의 순소득을 제외한 지표. 경제 성장의 대외 비교에 쓴다. (출처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일정기간 동안 우리나라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활동 주체가 생산 활동에 참여해서, 완전 새롭게 만들어 낸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돈으로 계산해서 나타내는 것을 GDP라고 말합니다. 말이 너무 어려웠나요.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일정기간 경제활동 주체(가계/기업/정부)가 생산 활동을 함 → 새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냄 → 가치를 돈으로 계산 = GDP
GDP는 우리나라 국민들 것만 계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안에서 일하는 외국기업과 외국인들의 소득도 포함됩니다. GDP가 크다는 것은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져서 소득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잠깐!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GDP는 어느 한 나라의 경제활동 규모의 크기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그 나라의 국민들이 잘사는지 못사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짐작은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비례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3편에서도 세 가지 경제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더 쉽고 재미있게 경제 용어들을 풀어 나가겠습니다.
오늘도 인생 최고의 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강바라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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